李 壽英 Lee sooyoung
色卽是空 空卽是色

존재를 말하는 狂氣로
森羅萬象을 삼켜버리는 火魔속에
나를 燒盡시키려 했던 시절.
식어버린 잿더미속
새 생명으로 還生한 자기에
홀린듯 송두리째 나를 던져
세상을 잊고 또 30여년을 살았다.
血氣와 욕망으로
끝없는 고통의 奈落을 헤매야 했던
色에의집착・・・・・・
청자의 영묘한 色도
백자의 線도 분청의 質感도
더이상 품을 수 없어
빈손으로 무너져 내렸을 때
한순간 刹那에 비로소
도자의 魂을 火印처럼
가슴으로 받들 수 있었다.
끝없이 나를 버려
다시 나를 취하는
有와 無의 無限世界.
억겁의 刑罰일지라도
감히 그 길을 걷고자 한다.




1955年 韓国慶北生
1981年 陶芸をはじめる
1989年 玄斎窯設立(韓国釜山)
      韓国、フィンランド、イギリスにて作陶活動
1998年 玄斎窯設立(兵庫県篠山市今田町)
2003年 『韓国陶磁器の変遷』を出版


                      ~ 現在に至る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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